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하우트 공방전 (문단 편집) === 승리, 그리고 슬레이도의 죽음 === [[파일:Death_of_Warmaster_Slaydo.webp]][* 워마스터 슬레이도의 죽음을 묘사한 그림. 가운데에 위치한 상처입은 인물이 워마스터 슬레이도이다. 좌측에서 슬레이도를 붙들고 있는 인물은 후임 워마스터인 마카로스. 그런데 올리가키 함락이 끝나는 시점에서 마카로스는 발로폴리스에 있었고, 발로폴리스는 올리가키와는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었다. 때문에 이 그림을 둘러싼 사실관계에 관해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나지바르와의 일기토에서 승리했지만, 일기토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상처를 입었던데다, 나지바르에 의해 두 번이나 치명상을 입은 슬레이도는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물론 죽기 전에, 다행히도 그에게 자신이 그렇게도 염원하던 발하우트의 함락이 실현되는 광경을 지켜볼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그는 기쁨과 희열보다도, 조용한 만족감 아래서 죽음을 맞았다. 그간 커렐과 같은 일개 제너럴에서 사이본, 헥터 드레비어와 같은 로드 밀리턴트에 이르기까지 휘하 지휘관들과 수도 없이 악담을 주고받으며 마찰을 빚어대고, 혹여나 자신이 죽기 전에 발하우트를 정화시키지 못할까 전전긍긍하던 그간의 모습과는 퍽 다른 광경이었다. 성 사밧, 그리고 성 사밧을 보좌한 팔토르누스의 길을 따라 10여 년에 걸친 악전고투 끝에 슬레이도는 마침내 발하우트에 당도했고, 같은 장소에서 6천년 전에도 일어났을 격렬한 전투 끝에 발하우트는 카오스 군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마침내 성전군의 손에 해방을 맞았다. 슬레이도는 죽기 전에 자신의 후임 워마스터로, 발로폴리스에서 기적적인 전과를 이루어 낸 마카로스를 지명했다. 슬레이도의 유해는 발하우트에 마련된 거대한 능원에 엄숙한 절차를 거쳐 안장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